[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100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는 이강인의 슈팅 관여 기록이 주목받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8일(한국시간) "이강인이 PSG에서 100번째 출전을 만들 수 있다"라며 이강인의 슈팅 관여 기록을 조명했다.
'옵타'는 "이강인은 이번 시즌 90분당 평균 6.9개의 슈팅(664분 동안 23번의 슈팅과 28번의 기회 창출)에 관여하고 있다. 이는 2025-26시즌 모든 대회에서 500분 이상 뛴 프랑스 리그앙 선수 중 가장 높은 비율"이라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합류했다. 첫 시즌엔 필수 로테이션 자원으로 36경기 5골 5도움을 만들었다. 지난 시즌엔 45경기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프랑스 리그앙 등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이번 시즌도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이강인은 18경기 2골을 기록 중이다. 최근엔 우스만 뎀벨레와 데지레 두에가 부상으로 빠진 틈을 타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다. 직전 경기였던 바이에른 뮌헨전에선 정확한 크로스로 득점에 공헌했다.
기념비적인 기록도 앞두고 있다. PSG는 오는 10일 올림피크 리옹과 프랑스 리그앙 1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 이강인이 나설 경우 PSG 통산 100번째 출전을 기록하게 된다.
한편 최근 이강인의 거취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영국 '골닷컴'은 "아스톤 빌라는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품고자 한다. 이강인은 현재 PSG에서 자리를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그의 기술적이고 창의적인 모습이 빌라에 완벽하게 부합한다"라고 보도했다.
일각에선 이강인이 PSG와 재계약을 맺을 거라고 전망하고 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PSG는 지난해 아슈라프 하키미, 비티냐, 누누 멘데스,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주도적으로 움직이기로 결정했다. 가을-겨울 시기는 팀의 핵심 전력과 재계약을 체결하기 좋은 타이밍으로 여겨진다"라고 알렸다.
매체는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곤살루 하무스, 이강인은 이 범주에 포함돼 있다. 향후 몇 주 안에 보다 심도 있는 논의의 대상이 될 것이다. 파비안 루이스, 세니 마율루, 이브라힘 음바예도 상황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더했다. 이강인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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