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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대납' 오세훈-명태균 8시간 만에 대질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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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론조사 대납' 의혹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명태균 씨의 대질 신문이 8시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지금은 조서 열람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두 사람 조사는 종료됐다고요?

[기자]
네, 오전 9시 40분부터 시작한 조사는 8시간여 만인 오후 6시쯤 마무리됐습니다.


두 사람은 저녁 식사를 한 뒤 저녁 7시 반쯤부터 조서 열람에 들어갔습니다.

오 시장, 오늘 오전 9시쯤 특검에 출석했는데요.

명 씨로부터 비공표 여론조사를 정기적으로 제공 받은 사실이 없다고 거듭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당시 현장 상황 보겠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명태균이 우리 캠프에 제공했다고 하는 비공표 여론조사의 거의 대부분이 조작됐다는 경향신문의 기삽니다. 이것조차도 저희 캠프에 정기적으로 제공된 사실이 없다는 게….]

뒤이어 출석한 명태균 씨는 취재진 앞에서 비공표 여론조사를 받은 적 없다는 오 시장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오 시장이 자신이 당선되면 서울시청에 초대하겠다고 약속했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명태균 / 정치 브로커 : (서울시청이) 외국 건설 건축사가 지은 거다, 파도 모양으로, 그래서 당선되면 자기가 초대해서 안에 이제 하겠다. 뭐 그렇게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앵커]
오 시장에게 적용된 혐의와 쟁점도 짚어주시죠.

[기자]
오늘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명태균 씨는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비공표 여론조사를 13차례 제공 받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명태균 씨가 실소유한 거로 알려진 미래한국연구소의 조사인데, 이 비용 3,300만 원을 오 시장의 오랜 후원자인 김한정 씨가 대납했다는 게 핵심입니다.

오 시장 측은 명 씨를 두 차례 만난 뒤 끊어냈고, 김한정 씨가 돈을 보낸 일 등은 단독 행동일 뿐 자신은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말을 몇 차례 바꿨던 명 씨는 현재는 오 시장과 최소 7번 만났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오 시장이 자신에게 선거에서 이기게 해달라며 눈물을 흘리고, 대가로 아파트를 약속했다는 의혹까지 제기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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