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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성남 나란히 승리, PO 진출 마지막 싸움 ‘오리무중’[K리그2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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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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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 싸움이 끝까지 오리무중이다.

전남 드래곤즈는 8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8라운드 경기에서 2-1 승리했다. 발비디아가 2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천안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성남FC가 천안시티FC를 3-1로 이겼다. 전반 26분 선제골을 내준 뒤 내리 세 골을 터뜨리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두 팀이 나란히 승리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권 경쟁은 더 복잡해졌다. 3위 부천FC1995가 63점으로 3위에 올라 있는 가운데 전남이 62점으로 3위, 성남은 61점으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아직 이번 라운드 경기를 치르지 않은 6위 서울 이랜드는 59점을 기록 중이다. 9일 열리는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싸움에 불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남FC는 화성FC와의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했다.

충남 아산은 부산 아이파크를 원정에서 3-0 격파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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