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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앞둔 마지막 주말..."마지막까지 굳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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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마지막 주말입니다.

전국 종교시설에 수험생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새벽 4시 반, 입김이 나오는 쌀쌀한 날씨.


가라앉은 어둠을 뚫고 교회의 하루가 일찌감치 시작됐습니다.

매일매일 저마다의 간절함 속에 모이는 새벽기도회.

이번 주 특별 기도제목은 내내 수험생입니다.


편안함과 담대함을 갖고 시험장에 들어가게 하여주옵시고 그동안 수고한 모든 그 수고의 열매를 잘 거둘 수 있도록….

학부모로서는 처음 치러보는 자녀의 수능시험.

애태우며 보낸 지난 1년인데, [김경진 / 수험생 아버지 : 부모로서의 노력이 심리적인 압박이 되는 건 아닌지…. 그렇지만 최선을 다하고, 또 사랑하는 아들하고 소통이 잘되고 있어서….]

아들은 인생의 중요 여정 앞에서 주변을 챙길 만큼, 이미 넉넉히 자라줬습니다.

[김소리 / 수험생 : 저뿐만 아니라 모든 수험생에게도 좋은 결과가 있고 좋은 소식이 들려오는 그런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의 한 사찰.

경내에 붙은 형형색색 종이에 합격을 기원하는 소원들이 빼곡히 적혔습니다.

사람들은 붉은색 연등이 가득한 법당 안에서 엎드려 침묵으로 소원을 빕니다.

[김유미 / 수험생 어머니 : 수능 당일에 어떤 두려움이나 잡생각에 흔들리지 않고 굳건하게 시험을 잘 마쳤으면 하는 생각으로….]

숨 가쁘게 지나온 노력의 시간이 이내 결실이 되길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보탭니다.

[조문정 / 수험생 어머니 : 1년 동안 정말 잘 달려와 준 것 같아요. 마지막까지 화이팅 했으면 좋겠습니다.]

YTN 김민성입니다.

영상기자 : 최지환, 한상원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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