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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 박상혁 결승골 작렬 강원, 김천 잡고 서울과 승점 동률…5위 도약 불씨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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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박상혁.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강원 박상혁.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강원FC가 5위 도약의 불씨를 살렸다.

강원은 8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 경기에서 1-0 승리했다.

강원은 전반 30분 선제골을 넣어 앞섰다. 왼쪽 측면에서 이상헌이 올린 땅볼 크로스를 페널티박스 안으로 달려들던 박상혁이 밀어 넣으며 1-0을 만들었다.

강원은 이후 김천에게 주도권을 내줬지만 탄탄한 수비 조직력으로 버티며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적지에서 승점 3을 챙긴 강원은 48점으로 5위 FC서울과 승점 동률을 이뤘다. 다득점에서 밀린 6위다.

서울은 9일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5위 싸움에 불이 붙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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