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4 °
YTN 언론사 이미지

목걸이에 시계도...'영부인' 김건희, 청탁 어디까지?

YTN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앵커]
특검 수사 막바지에 김건희 씨 금품 수수 의혹이 또 불거졌습니다.

비슷한 의혹이 한둘이 아닌데 결국, 특검은 청탁 여부를 밝히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령 부인이던 김건희 씨의 금품 수수 의혹은 특검 수사 내내 끊이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김 씨는 천만 원 안팎의 샤넬 가방과 수천만 원짜리 명품 목걸이 각각 두 개, 또 시계와 특검이 억대로 산정한 그림까지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종교단체와 기업, 전직 검사가 많게는 수차례에 걸쳐 김 씨에게 금품을 건넸습니다.

여기에 대통령 관저 공사를 맡아 논란이 됐던 21그램 측도 김건희 씨에게 금품을 전달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특검은 명품 브랜드인 '디올' 상품으로 특정했습니다.

김 씨가 받은 것으로 지목된 금품은 모두 사업이나 인사 청탁 의혹과 연결돼 있는데, '디올' 수수도 관저 공사 수주와 맞물린 것으로 특검은 의심합니다.

하지만 김건희 씨는 통일교 측의 샤넬 가방 두 개만 받았다고 인정했을 뿐, 그마저도 대가가 있는 건 아니라고 극구 부인하는 입장입니다.


금품을 받았어도 청탁만 없으면 처벌을 피할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렸습니다.

공직자 배우자의 처벌 조항이 없는 청탁금지법에 따라 무혐의 처분을 받았던 '디올백 수수' 사건과 같은 사례를 노린다는 해석입니다.

반대로 특검 수사로 청탁이 드러난다면 알선수재, 더 나아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뇌물죄 공범으로 처벌될 수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특검의 수사와 재판은 김건희 씨가 받은 금품의 대가성을 입증하는 데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영수입니다.

영상편집 : 고창영
디자인;임샛별

YTN 김영수 (leej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2. 2손흥민 토트넘
    손흥민 토트넘
  3. 3조진웅 소년범 공개 논란
    조진웅 소년범 공개 논란
  4. 4로제 글로벌 히트메이커
    로제 글로벌 히트메이커
  5. 5부산교육대상 4명
    부산교육대상 4명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