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4.3 °
JTBC 언론사 이미지

'피의자' 오세훈 특검 출석…"가기 싫다"던 명태균도 결국

JTBC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진술 엇갈리는 오세훈·명태균…대질신문 가능성
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 오세훈 서울시장과 명태균 씨가 동시에 특검 조사에 출석했습니다. 1년 동안 계속됐던 '여론조사 대납' 의혹을 두고 두 사람의 대질신문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양빈현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희 특검 앞, 오세훈 서울시장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조사를 받기 위해 특검에 출석한 겁니다.


피의자 신분으로는 처음입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여론조사 결과가) 저희 캠프에 정기적으로 제공된 사실이 없다는 게 포렌식 결과 밝혀졌습니다. 이런 점을 비롯해서 오늘 여러 가지 사실을 밝혀서 공정한 조사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오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태균 씨에게 13차례 비공표 여론조사를 제공받고 후원자에게 비용 3300만 원을 대납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오 시장은 명태균 씨가 제기한 의혹들을 부인하며, 명씨와의 대질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해왔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지난 10월) : 대질신문에서 제가 밝히고 싶은 게 많습니다. 그걸 여기서 미리 제 밑천을 이용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그러니까 저에게 사실관계에 대해서 물어보시더라도…]

명씨는 특검 출석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왔는데,


[명태균 (어제) : 내일(8일) 정말 가기 싫어요. 안 가고 싶거든요. 안 간다 했어요.]

결국, 오늘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명태균 : 뭐 한말씀이야. 사실대로 항상 얘기했는데, 뭐.]

두 사람의 진술이 엇갈리는 만큼 특검은 오늘 양측 대질신문을 통해 주장의 진위를 가릴 것으로 예측됩니다.

[영상취재 정재우 영상편집 유형도]

양빈현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나래 활동 중단
    박나래 활동 중단
  2. 2대통령 정원오 칭찬
    대통령 정원오 칭찬
  3. 3이태석 프리킥 골
    이태석 프리킥 골
  4. 4차정인 위원장 인문사회 특별위원회
    차정인 위원장 인문사회 특별위원회
  5. 560대 남편 살해
    60대 남편 살해

JTBC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