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배구 U-16(16세 이하)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U-16 여자 배구 아시아 선수권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대표팀은 7일 요르단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이번 대회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디펜딩 챔피언 일본을 3대2(20-25 25-19 15-25 25-22 15-8)로 눌렀다. 아웃사이드 히터 손서연(15·경해여중)이 양팀 최다인 34득점을 올렸다. 한국은 중국을 꺾고 올라온 대만과 9일 0시(한국 시각)에 결승전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은 앞서 중국에 2대3으로 패했으나 카자흐스탄과 카타르에 3대0 완승을 거둬 C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이어 홍콩과 우즈베키스탄을 3대0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상위 4팀에 주어지는 내년 17세 이하 세계 선수권 대회(칠레) 출전권도 획득했다.
7일 요르단에서 열린 U-16 여자 배구 아시아 선수권 대회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꺾은 한국 여자 배구 U-16 대표팀./AVC |
한국 대표팀은 7일 요르단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이번 대회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디펜딩 챔피언 일본을 3대2(20-25 25-19 15-25 25-22 15-8)로 눌렀다. 아웃사이드 히터 손서연(15·경해여중)이 양팀 최다인 34득점을 올렸다. 한국은 중국을 꺾고 올라온 대만과 9일 0시(한국 시각)에 결승전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은 앞서 중국에 2대3으로 패했으나 카자흐스탄과 카타르에 3대0 완승을 거둬 C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이어 홍콩과 우즈베키스탄을 3대0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상위 4팀에 주어지는 내년 17세 이하 세계 선수권 대회(칠레) 출전권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차세대 공격수로 주목 받는 손서연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2010년생으로 키 181cm인 손서연은 이번 대회 전체 득점 랭킹 1위(111점)에 올라 있다.
7일 요르단에서 열린 U-16 여자 배구 아시아 선수권 대회 준결승 경기 중인 손서연(17번)./AVC |
[최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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