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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줬다 완전히 달라진 나’, 4년 만에 화성으로 돌아와 업그레이드 증명한 레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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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레베카.제공 | 한국배구연맹

흥국생명 레베카.제공 |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흥국생명 외국인 선수 레베카가 옛 홈 팬 앞에서 ‘업그레이드’를 증명했다.

흥국생명의 아포짓 스파이커 레베카는 7일 화성종합경기타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45%의 공격성공률로 34득점을 책임지며 흥국생명의 세트스코어 3-2 승리를 이끌었다.

레베카는 승부처가 된 5세트 초반 연속 득점을 책임지며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에이스 역할을 했다. 풀세트를 소화하면서도 범실은 3회로 적었고, 38득점을 기록한 상대 에이스 빅토리아와 비교해 크게 뒤지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레베카의 활약으로 4연패를 당하던 흥국생명은 모처럼 승리를 신고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승점 7을 기록한 흥국생명은 탈꼴찌에 성공, 5위에 올랐다.

제공 | 한국배구연맹

제공 | 한국배구연맹



흥국생명에도 중요한 승리지만 레베카 개인에게도 의미가 크다. 이날 경기가 열린 화성종합경기타운체육관은 기업은행의 홈구장으로 과거 레베카가 ‘라셈’이라는 등록명으로 활약했던 곳이기도 하다. 레베카는 2021~2022시즌 외국인 선수로 기업은행에 합류했지만, 당시엔 14경기만 치르고 방출됐다.

다시 트라이아웃에 나온 레베카는 흥국생명의 선택을 받아 4년 만에 V리그로 복귀했다. 개막 전 그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는데, 화성에서 치른 첫 번째 복귀전에서 맹활약하며 기업은행 팬 앞에서 확실하게 달라졌음을 증명했다.


레베카는 1라운드 경기에서 140득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23.3득점이고, 공격성공률은 39%를 기록하고 있다. 4년 전 경기당 평균 14.2득점에 그쳤고, 공격성공률로 35%였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모습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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