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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정체, 죽은 줄 알았던 빈궁이었다(이강달)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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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 사진=MBC 캡처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 사진=MBC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김세정이 강태오와 다시 만났다.

7일 첫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이하 '이강달')에서는 박달이(김세정)의 정체가 이강(강태오)의 죽은 아내 빈궁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보부상 박달이는 "한양에 절대 가면 안 된다. 추노꾼들이 아직도 널 쫓고 있다"는 고모 박홍난(박아인)의 당부를 거스르고 한양으로 향했다. 그는 열녀문 때문에 자결을 강요받는 허영감(최덕문)의 딸을 만나 어린 소녀를 돕고자 노력을 기울였다.

돌아가는 길, 박달이를 스치듯 본 이강은 죽은 빈궁을 떠올리며 홀리듯 그를 따라갔다. 그러나 박달이는 자신이 쫓긴다고 생각해 급히 몸을 숨겼다.

박달이가 무심코 들어간 곳에는 폐위된 세자 이운(이신영)이 있었다. 그는 나무에 앉아있던 이운을 보지 못하고 옷을 갈아입으려 했다. 그러다 뒤늦게 이운과 눈이 마주쳤고, 두 사람은 서로 소리를 질렀다. 이 과정에서 이운이 떨어뜨린 이강 소유의 시계가 박달이의 머리로 떨어져 박달이가 정신을 잃었다. 시계는 결국 부서지고 말았다.

이운은 눈을 뜬 박달이에게 시계를 배상하라고 했지만, 박달이는 물어낼 돈이 없었다. 결국 이운은 이강에게 시계를 망가뜨린 사실을 들켰고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방에 가둬졌던 박달이는 또 한 번 기지를 발휘, 기생의 옷을 뺏어 입고 도망쳤다. 쫓기던 그는 더는 도망칠 곳이 없자 죽는다는 각오로 지붕 아래로 뛰어내렸다. 그러나 이곳을 지나던 이강의 품에 안겨 떨어졌다. 기억을 잃기 전, 박달이의 정체는 이강이 그토록 그리워한 죽은 빈궁이었다. 결국 두 사람은 운명적으로 다시 만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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