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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탐사' 속도 내는 중국...미국은 집안싸움에 '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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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인 달 탐사 계획 속도…"2030년 달에 착륙"
미국 아르테미스 계획…"반세기 만에 달 착륙"
머스크의 '스페이스 X', 우주선 개발 지연
"예산 삭감하고 중국과 경쟁 독촉은 모순"

[앵커]
달 탐사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사정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중국이 국가적인 지원 속에 속도를 내는 반면, 미국은 책임자들끼리 공개적인 설전까지 벌이며 감정싸움에 시간을 버리고 있습니다.

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8월 중국은 유인 달 착륙선인 '란웨'의 이착륙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6월에는 비행사들을 달 궤도로 실어나를 우주선의 탈출 시험도 마쳤습니다.

달 탐사 장비들까지 속속 공개하며 자신감을 드러낸 중국 정부는 오는 2030년 달에 인류를 보낸다는 목표를 잡고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린 시치앙 / 중국 우주국 대변인 : 현재 유인 달 탐사를 위한 개발 작업은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계획대로 초기 시제품 개발 시험을 진행 중입니다.]


반세기 만에 달에 다시 가는 이른바 '아르테미스' 계획을 세운 미국의 사정은 그리 좋진 않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세운 스페이스 x와 우주선 납품 계약을 맺었지만, 작업이 계속 미뤄지고 있습니다.

화성을 먼저 가고 싶어하는 머스크가 일부러 달 탐사 개발을 더디게 하고 있다는 의심도 나옵니다.


급기야 우주선 업체를 바꿀 수 있다고 압박까지 했지만, 되레 감정싸움만 더 커졌습니다.

[션 더피 / 교통부 장관 겸 나사 국장 대행 : 우리는 달 탐사와 관련해 중국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중국보다 먼저 달에 기지를 세워야 합니다.]

미국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 임기 안에 중국보다 먼저 달에 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취임 이후 미국항공우주국, NASA의 예산이 25%나 삭감되면서, 국가적인 지원을 받는 중국과 경쟁이 되겠냐는 자조적인 반응도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선중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디자인:신소정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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