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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챔피언스리그 티켓 도둑 맞았다!…10월 A매치 브레이크, 두고두고 아쉽다→MLS컵 우승 '유일 진출 시나리오'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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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손흥민이 LAFC와 함께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단 한 가지 시나리오만 남았다. 이번 시즌 MLS컵 우승뿐이다.

LAFC는 지난달 30일과 지난 3일(한국시간) 오스틴FC와의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1, 2차전을 모두 승리하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 상대는 독일 레전드 토마스 뮐러가 버티고 있는 밴쿠버 화이트캡스다. 밴쿠버를 꺾을 경우 서부 1위를 차지한 샌디에이고와 서부 콘퍼런스 결승을 치르며, 샌디에이고까지 제압한다면 MLS컵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다.



MLS컵 우승팀은 2026년 2월부터 5월까지 진행되는 2026 CONCACAF 챔피언스컵에 진출할 자격을 얻는다.

총 9개의 MLS 구단이 CONCACAF 챔피언스컵에 진출할 수 있다. 현재 8개 팀의 진출이 확정된 상태라 남은 한 자리를 MLS컵 우승팀이 가져가게 된다.

동·서부 통합 승점이 가장 높은 필라델피아 유니언이 서포터스 실드 우승 자격으로 진출권을 얻었고, 동부 콘퍼런스 2위를 차지한 신시내티 역시 티켓을 거머쥐었다.


마찬가지로 서부 1위 샌디에이고와 2위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진출 자격을 얻었고, 리그스컵 우승팀 시애틀 사운더스, 준우승팀 인터 마이애미, 3위팀 LA 갤럭시도 참가를 확정했다. 그리고 FA컵 성격의 US 오픈컵 정상에 오른 내슈빌SC가 8번째 티켓을 가져갔다.

LAFC가 남은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MLS컵 우승이 필수다. MLS컵에서 우승할 경우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할 수 있다.



하지만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게 될 경우 지난 10월 A매치 휴식기 동안 손흥민, 드니 부앙가 두 선수가 빠진 채 경기를 했던 것이 두고두고 아쉽게 된다.


보통 A매치 브레이크 기간에는 리그 일정을 진행하지 않지만, MLS의 경우 연기된 경기들을 이때 소화하기로 했다.

당시 손흥민과 부앙가는 각각 대한민국, 가봉 대표팀에 차출돼 팀을 떠난 상태였다. 그동안 LAFC는 토론토, 오스틴과 맞붙어 1승1패를 기록했다.

만약 오스틴전을 승리했다면 서부 콘퍼런스 2위에게 주어지는 CONCACAF 챔피언스컵 티켓 한 장을 거머쥘 가능성이 있었다.


물론 결과적으로 봤을 때 손흥민, 부앙가가 차출되지 않고 오스틴전에서 승리했다고 하더라도 정규 시즌 2위를 차지했을 확률은 미지수였다.

MLS의 순위 산정 방식은 승점 동률일 때 승리 수, 다득점, 득실차 순으로 따진다.



서부 1위 샌디에이고와 2위 밴쿠버가 승점 63으로 동률, 3위 LAFC가 60으로 3위를 차지했는데, LAFC가 오스틴을 이겨 세 팀이 승점 동률이 되더라도 19승의 샌디에이고가 1위인 건 변함이 없다.

2위 자리를 놓고 밴쿠버와 경쟁했다고 하더라도 오스틴전서 2골 이상 넣지 못했다면 다득점이나 득실차에서 밀려 순위를 뒤집을 수 없었다.

어쨌든 이미 지나간 일이다. 오히려 MLS컵에서 우승해 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직행 티켓을 노리는 게 더 낫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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