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동아일보 언론사 이미지

특검 “김건희, 통일교 입당 대가로 비례의원직 약속”

동아일보 박성진 기자
원문보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9월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9월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7일 김 여사와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 통일교 관계자 등을 추가 기소했다.

특검은 김 여사가 통일교의 지원을 받은 대가로 통일교 몫의 국회의원 비례대표 공천 등을 약속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김건희 씨, 전성배 씨,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 정원주 전 총재 비서실장, 윤영호 씨를 정당법위반죄로 각각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에 따르면 김 여사는 전 씨와 공모해 2023년 3월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자가 선출되도록 통일교 측에 재산상 이익과 국회의원 비례대표직 제공을 약속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특검은 김 여사와 전 씨가 공모해 2022년 11월경 통일교 교인들에게 국민의힘 당원으로 입당해 특정 후보자가 당선될 수 있도록 집단 입당을 요구했다고 판단했다.

정당법 제42조는 누구든지 본인의 자유의사에 반해 정당의 가입 또는 탈당을 강요당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김 여사 등은 통일교의 지원 대가로 통일교 관련 정책을 지원하는 한편, 국회의원 비례대표 제공을 약속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총재와 정 전 비서실장, 윤 전 본부장도 이를 승낙하고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로저스 쿠팡 출국
    로저스 쿠팡 출국
  2. 2한일 관계 협력
    한일 관계 협력
  3. 3박재범 롱샷
    박재범 롱샷
  4. 4라건아 세금 문제
    라건아 세금 문제
  5. 5알론소 경질
    알론소 경질

동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