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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승격 이끈 '송도 무씨'…인천의 심장 무고사

연합뉴스TV 신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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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리그 강등 1년 만에 다시 K리그1 승격을 확정 지은 팀.

바로 인천 유나이티드입니다.

선봉에는 팀의 주포이자 '송도 무씨'로 불리는 무고사 선수가 있었는데요.

신현정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시즌 종료를 앞둔 훈련장에 웃음이 가득합니다.

창단 최초로 2부로 강등됐다가 1년 만에 1부 리그 복귀에 성공하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킨 인천.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왕에 이어 올 시즌 K리그2에서도 압도적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무고사는 팀의 핵심입니다.


팀의 조기 우승과 1부 승격도 무고사가 결정지었습니다.

<무고사 / 인천유나이티드 공격수> "이길 걸 알고 있었습니다. 어떤 팀과 붙어도 자신감이 있는 상태였어요. 홈 팬들 앞에서 치르는 경기는 이길 거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당시 모국 몬테네그로 대표팀의 차출 요청이 있었지만, 무고사의 선택은 주저 없이 인천이었습니다.


2018년 인천과 처음 인연을 맺은 뒤 2022년 잠시 일본 비셀 고베의 유니폼을 입었지만 1년 만에 다시 인천으로 돌아왔습니다.

팀과 팬을 향한 각별한 애정으로 명예 인천 시민이 된 무고사.

인천은 그를 뛰게 하는 힘입니다.

<무고사 / 인천유나이티드 공격수> "일본에 있을 땐 팀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지 못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고향에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팬들이 주는 힘 덕분에 경기력도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무고사의 인천 사랑은 이제 아들 스테반에게로 이어집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아들이 훗날 자신처럼 인천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상상하면 미소가 절로 납니다.

<무고사 / 인천유나이티드 공격수> "아들이 인천 소속 선수가 돼서 인천 유니폼을 입는다면 멋질 것 같아요. 축구는 예측할 수 없지만 미래에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구단 최초로 통산 100골을 기록하며 팀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무고사.

이제 그의 다음 목표는 인천의 1부리그 우승입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취재 신용희]

[영상편집 김소희]

[그래픽 서영채]

#프로축구 #무고사 #인천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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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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