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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업자' 남욱 "검찰 수사 방향 맞춰서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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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였던 남욱 변호사가 수사 과정에서 압박에 못 이겨 검사의 수사 방향에 맞춰 진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7일)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대장동·백현동·위례 개발비리 및 성남FC 의혹 사건 공판을 열었습니다.

남 변호사는 이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조사받던 검사실에 검사와 유동규가 같이 와서 왜 기억을 못 하느냐고 얘기를 한 적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사에게 배를 가르겠다는 이야기는 물론, 30년 동안은 빛을 못 볼 거라는 이야기도 들었다며 해당 검사의 이름이 '정일권'이었다고 특정했습니다.

앞서 남 변호사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건넨 3억 원과 관련해 정 전 실장 등에게 전달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진술했는데, 최근 '검사에게 들은 내용을 말한 것'이라며 입장을 바꿨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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