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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연구원, 양산 가야진사 연구한 '경남의 발견' 발행

연합뉴스 김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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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가야진용신제 시연[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 가야진용신제 시연
[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연구원은 '조선시대 국가제장 양산 가야진사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경남의 발견'을 최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에 있는 가야진사는 조선시대 국가제례 중 중간등급의 의식인 중사(中祀)의 하나인 독(瀆:큰 강) 제사를 지내기 위해 낙동강가에 세운 사당이다.

가야진사에서는 매년 봄 가야진용신제가 열린다.

가야진용신제는 용당리 가야진 용소(龍沼)의 용을 대상으로 행해지는 제사다. 삼국시대부터 시작돼 조선시대까지 1천400년 이상 이어져 온 국가제례다.

가야진사와 가야진용신제는 현재 각각 경상남도 민속문화유산과 무형유산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김미영 조사연구위원은 이번 보고서에서 가야진용신제의 가치를 짚고 국가무형유산 승격을 기대했다.


양산시에서는 지난해 국가유산청에 가야진용신제의 국가문화유산 승격을 실제 건의한 바 있다.

김 위원은 "가야진용신제가 열리는 매년 봄이면 지역에서 보기 힘든 유교식 국가제례와 풍물이 어우러지는 용신제를 보기 위해 많은 방문객이 양산 용당 낙동강가에 모여든다"며 "가야진용신제의 국가무형유산 승격을 통해 가야진사 일대가 양산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공원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연구원은 경남지역의 인물, 이야기, 문화유산을 다양한 시각으로 연구한 내용을 담은 경남의 발견을 2021년부터 발행해오고 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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