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삼성전자 사업지원TF가 상설조직인 ‘사업지원실’로 변경됐다.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비상 조직으로 신설된 지 8년 만에 TF(태스크포스) 명칭을 떼었다.
7일 삼성전자는 사업지원TF 사장단과 임원 위촉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전자 사업지원TF장이었던 정현호 부회장은 회장 보좌역으로 자리를 옮겼다. 현역에서 물러난 대신 그간 쌓은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장을 보좌하게 된다.
신임 사업지원실장에는 박학규 사장이 위촉됐다. 사업지원실 전략팀장에는 최윤호 경영진단실장이, 경영진단팀장에는 주창훈 부사장이 맡았다. 문희동 부사장은 사업지원실 피플팀장으로 이동했다.
이번 개편은 사업지원TF가 임시 조직에서 상설 조직으로 바뀌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사업지원TF는 국정농단 사태로 미래전략실이 해체된 뒤 2017년 11월 출범한 조직이다.
사업지원TF가 출범 8년 만에 정식 조직으로 자리매김한 셈이다. 이는 삼성전자 사업 및 경영 안정화 흐름과도 맞물린다.
최근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 회복세를 바탕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올해 3분기 반도체(DS)부문은 영업이익 7조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3분기 전체 연결 기준 매출은 86조1000억원, 영업이익 12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사법 족쇄도 해소됐다. 지난 7월 대법원이 1·2심과 동일하게 검찰 상고를 기각하면서 무죄를 선고했다. 이로써 지난 10년간 꼬리표처럼 붙어다닌 ‘부당합병·회계부정 사법리스크’가 일단락 됐다.
삼성 관계자는 “사업 정상화 분위기 속 임시 조직이었던 TF가 상설조직화됐다”면서도 “그룹 컨트롤타워 복귀와는 무관한 내용”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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