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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김건희, 법원 첫 동시 출석...대면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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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가 처음으로 법원에 동시 출석했습니다.

각기 다른 법정에서 재판이 진행 중인데, 두 사람이 법원에서 마주칠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우종훈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입니다.


[앵커]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가 동시에 출석했죠.

[기자]

네,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의 재판은 이곳 법원 다른 층에 있는 417호, 311호 법정에서 각각 진행 중입니다.

두 사람이 동시에 법원에 출석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정장을 입은 윤 전 대통령은 체포 방해 등 혐의 재판에 서류 봉투를 들고, 김건희 씨는 자본시장법 위반 등 공판에 검은색 코트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법정에 나왔습니다.


다만, 법무부 교정본부가 불필요한 논란을 막으려 미리 동선을 분리했기 때문에 휴식할 때도 두 사람이 법원에서 마주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오후 재판에서 비화폰 보안 절차 등과 관련해 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처장에 대한 직접 신문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김 씨 공판에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1차 주포' 이정필 씨 등이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앵커]
윤 전 대통령 부부 각각 특검 조사 일정도 잡혀있죠.

[기자]
네, 이명현 특검이 윤 전 대통령에게 내일(8일), 민중기 특검이 오는 24일 김건희 씨에게 소환을 통보한 상태입니다.

채 상병 특검 조사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은 내일 출석은 안 되고 다음 주인 15일에 나가겠다는 입장인데요, 특검은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이 불출석 사유서를 내긴 했지만, 이미 충분한 여유를 준 만큼 내일 출석하지 않으면 체포 영장 청구를 검토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중기 특검은 김 씨를 상대로 '반 클리프' 목걸이와 '금 거북이' 수수 경위 등을 조사하고, 이후 윤 전 대통령도 소환할 예정인데요.

이에 앞서 오는 13일 특검은 김 씨에게 금 거북이를 주고 공직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배용 전 위원장을 추가 조사할 계획입니다.

[앵커]
한학자 통일교 총재는 구치소 복귀를 앞두고 구속집행정지 기간을 늘려달라고 했다고요.

[기자]
네, 법원 결정으로 일시 석방돼 병원 치료를 받은 한 총재 측이 서울구치소 복귀를 앞두고 구속집행정지 기간 연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특검은 연장 필요성이 소명되지 않는다며 기각 의견서를 냈는데요, 법원이 연장 신청을 허가하지 않으면 한 총재는 원래 시한인 오후 4시까지 구치소로 가야 합니다.

앞서 한 총재 측은 안과 수술 등 치료가 필요하다며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면서 병원을 벗어나거나 사건 관계자와 접촉하면 안 되는 등 조건을 걸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YTN 우종훈입니다.

영상기자 : 김정한
영상편집 : 고창영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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