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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김건희, 첫 동시 법원 출석...대면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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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가 처음으로 법원에 동시 출석합니다.

각기 다른 법정에서 재판을 받게 될 텐데, 두 사람이 법원에서 마주칠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우종훈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입니다.


[앵커]
오늘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의 재판이 동시에 열린다고요.

[기자]

네, 조금 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같은 법원 다른 법정으로 출석합니다.

윤 전 대통령은 이곳 법원 417호, 김건희 씨는 311호 법정에서 재판을 받는데, 두 사람이 법원에 동시 출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시간도 김건희 씨 재판이 오전 10시 10분에 먼저 진행되고, 윤 전 대통령 공판은 이보다 5분 뒤 시작합니다.


법무부 교정본부가 불필요한 논란을 막기 위해 두 사람의 동선을 분리했기 때문에 법원에서 마주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각자 서울구치소와 남부구치소에서 이곳 법원에 도착하면 교도관 인솔하에 곧장 법정으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 재판이 진행되는 법원 청사 북문은 보행자·차량 통행이 통제되는 등 보안이 강화된 상태입니다.

[앵커]
오늘 재판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기자]
먼저 김건희 씨 오전 재판에는 명태균 씨가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명 씨는 지난달 열린 공판에도 나왔는데 검찰의 주신문 과정에서 명 씨가 흥분하는 모습을 보이자 재판부가 자제시키기도 했고, 증인신문 도중 김건희 씨가 건강이 좋지 않다며 법정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김 씨 오후 재판에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1차 주포' 이정필 씨 등이 증인으로 나옵니다.

윤 전 대통령 재판에는 체포 방해 혐의와 관련해 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처장과 공수처 검사가 출석합니다.

[앵커]
윤 전 대통령 부부 각각 특검 조사 일정도 잡혀있죠.

[기자]
네, 이명현 특검이 윤 전 대통령에게 내일(8일), 민중기 특검이 오는 24일 김건희 씨에게 소환을 통보한 상태입니다.

채 상병 특검 조사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은 내일 출석은 안 되고 다음 주인 15일에 나가겠다는 입장인데요, 특검은 수사 기한을 고려해 미룰 수 없단 입장이라 향후 대응이 주목됩니다.

민중기 특검은 김 씨를 상대로 '반 클리프' 목걸이와 '금 거북이' 수수 경위 등을 조사하고, 이후 윤 전 대통령도 소환할 예정인데요.

김 씨 측은 출석과 관련해 오늘 내부적으로 일정을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YTN 우종훈입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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