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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승지 "아들 얼굴 걸고 악플 달지 마"…자비 없는 '악플러 사진 박제'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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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방송인 맹승지가 성희롱과 악플을 남긴 이들에게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맹승지는 6일 자신의 계정에 악플러와의 DM(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을 공유했다.

그는 "악플, 성희롱은 다 신고 합니다. 자비는 아예 없습니다. 악플 쓰기 전에 참고하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여기에는 맹승지가 악플러에게 처벌을 경고하는 메시지를 보냈고, 악플러는 "죄송합니다"라며 사과를 한 모습이다. 또 그는 "이 사람은 얼굴도 스크랩 해놨음"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나아가 맹승지는 한 악플러의 계정 페이지를 공유하면서 "아들 얼굴 걸고 악플 달지 마세요. 이런 게 개저씨 맞나요?"라는 글도 남겼다. 이 계정 페이지에는 악플러의 아들로 추정되는 아이의 사진도 담겼고, 맹승지는 이를 그대로 박제하며 분노를 드러냈다.

한편, 1986년생으로 만 39세인 맹승지는 2013년 MBC 20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린 그는 이후 연극 무대에도 오르는 등 배우 활동도 겸하고 있다.

사진=맹승지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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