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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 초슬림 경쟁에 中화웨이 합류…메이트 70 에어[모닝폰]

이데일리 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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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 6.6㎜로 삼성·애플보다 두껍지만
배터리는 2배…6500mAh 대용량 탑재
구글 미지원…중국 본토 시장 공략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중국 화웨이가 초슬림 스마트폰 ‘메이트 70 에어(Mate 70 Air)’를 중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삼성전자(005930)와 애플의 초슬림폰 전쟁에서 화웨이도 합류하면서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 1위 시장인 중국 내수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화웨이 메이트 70 에어(사진=화웨이 홈페이지)

화웨이 메이트 70 에어(사진=화웨이 홈페이지)




7일 화웨이 등에 따르면 화웨이 메이트 70 에어는 두께 6.6㎜의 슬림한 디자인에 6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며, ‘얇지만 강한’ 프리미엄폰을 표방했다.

이번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 S25 엣지(5.8㎜)’나 애플 ‘아이폰 에어(5.6㎜)’보다 약간 두껍지만, 배터리 용량은 애플(3149 mAh)과 삼성(3900mAh)등 경쟁 모델의 거의 두 배 수준이다.

무게는 208g으로 다소 무겁지만, 66W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해 실사용 효율을 높였다.

7인치 대형 화면…카메라도 플래그십급

메이트 70 에어는 7인치 AM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해상도는 2760×1320, 주사율은 120Hz이며, 최대 4000니트 밝기를 구현한다. 스타일러스 펜 입력도 지원해 생산성 활용도가 높다. 색상은 △골드·실버 브로케이드 △화이트 페더 로브 △옵시디언 블랙 등 3가지다.

IP68 등급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으며, 후면에는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포함한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됐다. 전면에는 1070만 화소 카메라가 들어갔다.


화웨이 메이트 70 에어(사진=화웨이 홈페이지)

화웨이 메이트 70 에어(사진=화웨이 홈페이지)


5G 지원 ‘Kirin 9020’ 탑재…구글 미지원에도 중국 내 경쟁력 충분

이번 제품은 램(RAM) 12GB와 16GB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12GB 모델에는 ‘Kirin 9020B’ 칩셋, 16GB 모델에는 ‘Kirin 9020A’ 칩셋이 적용됐다. 저장용량은 256GB 또는 512GB 중 선택할 수 있다.

중국 내 출고가는 12GB+256GB 모델 4199위안(약 85만원), 16GB+512GB 모델 5199위안(약 106만원) 수준이다.

메이트 70 에어는 현재 중국 내 전용 모델로, 해외 출시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구글 모바일 서비스(GMS)를 지원하지 않아 미국 등 서방 시장 진출은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화웨이는 합리적인 가격과 대용량 배터리를 앞세워 중국 내수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 메이트 70 에어(사진=화웨이 홈페이지)

화웨이 메이트 70 에어(사진=화웨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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