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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생 보면 '너랑 똑같네' 가슴 크기 놀리는 남친…기분 나빠 이별 고민"

뉴스1 소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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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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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가슴이 작다고 놀리는 남자 친구 때문에 기분이 나쁘다는 한 여성의 토로에 누리꾼들이 이별을 권유했다.

A 씨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남자 친구가 가슴이 작다고 놀린다"며 이별을 고민 중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나는 솔직히 (가슴 작은 게) 콤플렉스가 아니어서 타격은 없는데 갈수록 남자 친구의 장난이 심해진다"라며 "옆에 초등, 중학생들 지나가면 '너랑 똑같다'고 한다. 같이 릴스 보다가 가슴 큰 여자 나오면 내 가슴을 한 번 쳐다보면서 또 장난친다. 이런 거 말고도 놀리는 빈도수가 너무 잦다"고 토로했다.

이어 "반대로 나는 남자 친구 살찐 걸로 놀리긴 하는데 일부러 남자 친구가 작다는 사실까진 안 건든다"라며 "이걸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해서 고쳐줘야 할지, 아니면 진지하게 한마디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려 없는 행동이 맞는 것 같다. 평소에도 장난기 많은 성격이라 진지하게 생각 안 해봤는데 점점 기분이 나빠져 간다"고 했다.

누리꾼들은 "아무리 초딩 가슴이니 그런 말을 써도 학생들이 지나가는데 가슴 얘기하는 건 소름 돋는다", "옆에 학생들 지나가는데 가슴 비교하는 게 말이 되냐? '초딩 몸매'라고 놀리는 거랑은 다르지", "가까운 사이일수록 말조심해야 하는데 자꾸 건든다? 그 정도로 배려 없는 사람이랑 뭐 하러 만나냐", "좋은 사람은 아닌 것 같다. 나라면 저 말이 상처라기보다 그런 말을 쉽게 하는 남자라는 사실에서부터 정떨어진다", "남 약점 가지고 놀리는 사람치고 인성 제대로 된 사람 못 봤다. 하물며 사랑하는 연인에게 그런다고? 정신 차려라. 결혼하면 자녀가 그 성격 다 배운다" 등 남자 친구를 비난했다.


이 같은 댓글이 쏟아지자, A 씨는 "일단 헤어짐까지 염두에 두고 진지하게 대화해 보겠다"고 전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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