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현, 학폭피해 "소년원 출신에게 두들겨 맞아..남자애들이 좋아한다고" [Oh!쎈 이슈]

[OSEN=최이정 기자] 배우 장가현이 과거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장가현은 6일 SNS에 “나는 날라리들의 주 타깃이었다"라며 "전학과 동시에 일진 이진 삼진들이 들러붙었고. 온갖 시련을 겪어야 했다. 발걸기,뒤에서 종이 던지기,욕하기 다들 이유가 웃겼는데 지들이 좋아하는 남자애들이 나를 좋아한다는 이유였다"라고 과거 학교폭력을 당했음을 털어놨다.

이어 "결국 이진?정도랑 친해져서 좀 편안히 학교를 다닐수 있었다"라며 "그러다 결국 진짜 일진이랑 한판 붙었는데 나의 긴팔과 다리로 내가 이겼다. 피를 보면서(무기를 썼음)….흥 내가 이겼지?!!! 했는데 소년원을 다녀온 그녀의 언니에게 내친구들까지 다 불려가서 단체로 두들겨 맞았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 이유도 내가 그녀의 동생이 좋아하는 남자에게 꼬리친다고~ 지짜증나서 진짜 사귀어버림!"이라며 "그리고 세월은 지나고지나서 내가 TV에 자꾸 나타날때쯤 그 일진이 디엠이 왔다 잘 지내냐고 기억나냐고 보고싶었다고"라고 말해 황당함을 자아냈다.

한 팬이 “예쁘니까 참 힘든 학창 생활을 보냈다"라고 댓글을 달자 "그 때 학폭위원회가 있었으면 가만 안 두는 건데"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장가현은 지난 1998년 영화 '조용한 가족'으로 데뷔한 배우다. 그는 데뷔 2년 만인 2000년 그룹 015B 객원 멤버인 조성민과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낳은 두 사람은 결혼 20년 만인 지난 2020년 이혼했다.

특히 장가현은 지난 2022년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 시즌2'에 조성민과 함께 출연해 결혼생활과 이혼을 결심하기까지 처절했던 심경을 고백해 안타까움과 응원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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