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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中과 희토류 전용 협의 채널 구축"…수출 지연 해소 나서

뉴시스 문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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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통상수장 "신청 2000건 중 절반 이상 승인"
[다보스=AP/뉴시스] 유럽연합(EU)이 중국과 희토류 공급 안정화를 위한 전용 협의 채널을 신설하고, 유럽 기업들의 수출 허가 신청을 우선 처리하는 데 합의했다고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담당 집행위원이 밝혔다. 셰프초비치 위원 자료사진. 2025.11.06

[다보스=AP/뉴시스] 유럽연합(EU)이 중국과 희토류 공급 안정화를 위한 전용 협의 채널을 신설하고, 유럽 기업들의 수출 허가 신청을 우선 처리하는 데 합의했다고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담당 집행위원이 밝혔다. 셰프초비치 위원 자료사진. 2025.11.06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유럽연합(EU)이 중국과 희토류 공급 안정화를 위한 전용 협의 채널을 신설하고, 유럽 기업들의 수출 허가 신청을 우선 처리하는 데 합의했다고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담당 집행위원이 밝혔다.

5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셰프초비치 위원은 “양측은 유럽 기업의 신청을 우선 심사하고, 수출 허가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특별 채널을 구축했다”며 “현재 이 채널을 통해 양국 실무진이 협력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 조치 이후, 유럽 기업들이 중국 당국에 약 2000건의 수출 신청을 제출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이미 승인됐다”고 덧붙였다.

셰프초비치 위원은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과 해당 사안을 여러 차례 직접 논의했다고 밝히며, “부실하게 관리된 수출 절차는 EU의 생산과 제조업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U는 희토류 수입의 약 99%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지난달 9일 배터리 및 핵심 광물 수출 통제 강화 방침을 발표하면서 일부 유럽 기업들은 공급 불안으로 생산 차질을 겪은 바 있다.

이번 협의 채널 가동은 EU가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외교적 조치의 일환으로, 중국과의 긴장 속에서도 실무적 협력을 유지하려는 신호로 해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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