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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배용 첫 특검 조사…특검,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

연합뉴스TV 한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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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씨에게 금거북이 등을 건네 인사를 청탁한 의혹을 받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을 오늘(6일) 소환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채희 기자!

[기자]

네.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조사는 조금 뒤인 오전 10시에 예정돼 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휠체어를 타고 이곳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전 위원장은 지난달 두 차례 특검의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건강상 이유를 들어 불응한 바 있는데요.

다만 왼쪽 발목 수술을 받았다며 "회복되는 대로 출석해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낸 바 있어, 오늘 조사에는 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은 지난 7월 김건희 씨 일가가 운영하는 요양원 등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이 전 위원장이 전달한 것으로 의심되는 금거북이와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축하 카드를 발견한 뒤 수사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 복제품과 한지 공예품 등을 김 씨에게 전달한 정황도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팀은 이 전 위원장이 대선 전후로 김 씨 측에 각종 금품을 건네며 인사를 청탁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9월 김 씨와 종묘 망묘루에서 차담회를 연 의혹도 수사 대상이라, 특검팀은 김 씨와 이 전 위원장의 관계를 비롯해 의혹 전반을 들여다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이 전 위원장은 참고인 신분이지만, 조만간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특검은 오늘 오전 윤 전 대통령 부부 자택인 아크로비스타 등 7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도 나섰는데요.

압수수색은 한남동 관저 인테리어를 맡았던 21그램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김건희 씨는 어제, 돌연 건진법사 전성배 씨로부터 명품 가방을 받았다고 인정했죠?

관련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김건희 씨는 어제 자신의 6차 공판을 앞두고 공소 사실 일부를 인정했습니다.

지난 3일 법원에 제출한 의견서에 따르면, 김 씨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로부터 두 차례 샤넬 가방을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전 씨를 통해 통일교로부터 각종 이익을 주고받기로 공모하진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간 혐의를 부인한 이유에 대해서는 디올 가방 사건을 언급하며 "과도한 비난과 책임을 짊어질 수 있다는 두려움에 순간적으로 잘못된 판단을 했다"며 재판부에 참작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김 씨는 청탁은 전달되지 않았다며 특검이 주장하는 청탁이 알선수재죄 구성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김 씨에게 전 씨를 소개한 것으로 알려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주포 이 모 씨도 특검팀 수사 대상에 올랐는데요.

특검은 이 씨의 의미 있는 피의자로 보고 혐의 입증을 위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난달 17일 압수수색 과정에서 도주한 것으로 확인돼 신병확보는 현재까지 실패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금까지 김건희 특검에서 연합뉴스TV 한채희입니다.

[현장연결 신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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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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