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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2 2연승 뒤 ‘첫 패’ 안긴 탬피니스…포항, 홈에서 ‘리벤지’+1위 탈환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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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조재훈(가운데)이 카야FC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 조재훈(가운데)이 카야FC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탬피니스 로버스(싱가포르) 상대 ‘리벤지’와 1위 탈환에 도전한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탬피니스와 2025~2026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ACL 2) 조별리그 H조 4차전을 치른다.

포항(승점 6)은 ACL 2 3경기에서 2승1패로 2위에 올라 있다. 빠툼 유나이티드(태국)와 카야FC(필리핀)를 연달아 꺾은 포항은 지난 3차전에서 탬피니스에 첫 패배를 당했다. 포항은 전반 1분 만에 히가시카와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포항은 75%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20개의 슛, 8개의 유효 슛에도 끝내 만회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ACL 2는 조 2위까지 16강에 진출한다. 탬피니스가 3연승을 질주하며 H조 선두에 올라 있다. 빠툼은 카야를 상대로만 1승(2패)을 거뒀고, 카야는 아직 1승도 거두지 못했다. 빠툼과 카야의 전력을 고려할 때 포항과 탬피니스가 H조 1위를 다툴 가능성이 크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조 1위에 오르기 위해선 반드시 탬피니스와 홈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포항이 탬피니스를 상대로 2골 차 이상 승리할 경우 득실에서 우위를 점해, 조 1위로 도약할 수 있다.

포항은 K리그1과 ACL 2를 병행하고 있는데, ACL 2에는 철저한 이원화 전략으로 임하고 있다. 기성용, 신광훈, 이호재 등 주축 자원들은 대부분 ACL 2보다 리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탬피니스전에도 로테이션 가능성이 크다. 홈에서 열리는 만큼, 일부 주축 자원들의 출전도 아예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다.


더욱이 포항은 탬피니스전을 치른 뒤 3일 뒤 FC서울과 3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포항과 서울은 K리그1에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포항이 승점 54로 4위, 서울이 승점 48로 5위다. 서울도 포항을 꺾어야 순위를 상승할 수 있는 만큼,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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