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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욱 "尹, '한동훈 쏴 죽이겠다'? 분노의 표현…평소 이재명·韓·권순일 극혐"

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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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10월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 앞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대화를 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한 전 대표와 만나기 21일 전인 그해 10월 1일 한남동 관저에서 있었던 국군의날 행사 뒷풀이에 참석했던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이 한동훈 등을 잡아 오면 총으로 쏴 죽이겠다는 발언을 했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2024.10.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10월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 앞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대화를 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한 전 대표와 만나기 21일 전인 그해 10월 1일 한남동 관저에서 있었던 국군의날 행사 뒷풀이에 참석했던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이 한동훈 등을 잡아 오면 총으로 쏴 죽이겠다는 발언을 했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2024.10.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측과 소통관계인 서정욱 변호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술자리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총으로 쏴 죽이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법정 증언에 대해 거짓일 가능성이 높지만 했다면 평소 갖고 있던 분노를 표시한 차원일 것이라고 두둔했다.

서 변호사는 5일 밤 YTN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 승부'와 인터뷰에서 지난 3일 재판 때 있었던 곽 전 사령관 증언에 대해 "곽종근 사령관 증언이 거짓말일 가능성이 90% 정도다"며 "왜냐하면 이분이 계엄 때 대통령과 12시 30분에 통화했다고 했는데 이미 12시 20분에 '문을 부수고 들어가라'고 자신이 지시한 사실이 드러나는 등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많이 했다"는 점을 들었다.

이어 "자기 잘못을 덮기 위해 한동훈 대표를 끌어들여 내란 프레임 만들기 위해 허위 진술을 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강조했다.

다만 "10% 정도는 진짜 윤 대통령이 했을 수도 있지만 그것은 그냥 분노의 표현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변호사는 "당시(관련 발언을 했다는 2024년 10월 1일 무렵) 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사이가 안 좋았고 썰렁하고 싸늘한 분위기였다"며 "그때 한 대표가 '측근과 김 여사 라인 정리해라'고 해 대통령이 분노의 표현으로 그냥 '한동훈 쏴 죽이고 싶다'는 정도로 분노를 표현할 것일 수도 있다"고 했다.

진행자가 "곽종근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이 한동훈 대표뿐만 아니라 일부 정치인도 언급했다고 했다. 누구인 것 같냐"고 하자 서 변호사는 "당시 윤 대통령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민노총 관계자, 판사들 중에 (2020년 7월 당시 이재명 경기 지사의 선거법 위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권순일 전 대법관을 아주 싫어했다. 이런 사람도 언급할 수 있다"며 했다면 이 대통령 등을 언급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진행자가 "국민의힘에서 다른 정치인은 없다고 보냐"고 궁금해하자 서 변호사는 "국민의힘에는 한동훈 뿐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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