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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발언! "손흥민 토트넘 전격 방출…스토리 다 알잖아? 나갈 뻔한 거"→유명 언론인 "SON 7번 후계자, 시간 충분히 줘야"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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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LAFC)의 사례를 들어 사비 시몬스에게도 충분한 시간을 줘야 한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리얄 토마스 기자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몬스도 손흥민처럼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할 시간과 인내심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구단 레전드 손흥민이 LAFC로 떠나자 대체자로 네덜란드 미드필더 사비 시몬스를 5200만 파운드(약 977억원) 거액에 영입했다.

시몬스는 손흥민의 등번호 7번을 물려 받아 기대를 모았지만, 토트넘 입단 후 지금까지 13경기에서 도움 2개만 올리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일 첼시와의 2025-20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선 교체로 출전했다가 재교체되는 굴욕까지 맛봤다.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몬스는 5일 코펜하겐(덴마크)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지 4차전에서 선발로 나와 시즌 2호 도움을 올리며 4-0 대승에 일조했다.

시몬스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자 토마스 기자는 "사비 시몬스는 프리미어리그 경기와 챔피언스리그 경기의 차이를 확실히 보여줬다"라며 "코펜하겐전에서 키 패스가 4개였는데, 첼시전에서는 0개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몬스는 손흥민처럼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할 시간과 인내심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을 뛰는 동안 454경기 173골 101도움을 기록한 구단 레전드이지만,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에 어려움을 겪었다.





2015년 여름 바이엘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데뷔 시즌에 주전 경쟁에서 밀려 28경기에 나와 4골 1도움만 기록했다. 출전시간 총합도 1104분에 불과했다.


손흥민은 2015-2016시즌이 끝나고 분데스리가 복귀를 진지하게 고려했다. 그는 지난 2019년 영국 '이브닝 스탠더드'와의 인터뷰에서 "난 그때 거의 토트넘을 떠날 뻔했다. 포체티노 감독한테 여기가 편안하지 않아 독일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실제로 볼프스부르크 등이 영입에 진지한 관심을 보이면서 손흥민은 독일 복귀를 굳힌 상태였다. 볼프스부르크는 이적료도 토트넘이 원하는 대로 맞췄다.

그러나 당시 토트넘을 이끌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과의 마지막 담판을 통해 제자를 설득했다. 이후 토트넘에 잔류한 손흥민은 이후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등극했다.


시몬스도 손흥민처럼 적응기를 거친 후 토트넘 핵심 선수로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토트넘 SNS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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