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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 골리앗' 최홍만 "아직 은퇴 안했다…결혼·2세 출산도 하고 싶어"[종합]

스포티비뉴스 배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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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결혼 및 은퇴 경기를 꼭 하고 싶다고 말했다.

5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최홍만이 출연했다.

이날 최홍만은 어린 시절 갑작스럽게 운동을 시작하면서 느낀 외로움을 시작으로 씨름계 스타가 되면서 겪게 된 갑작스러운 변화에 대해 털어놓았다. 유재석은 "씨름도 잘 했지만 스타성도 있었다. 이기고 나면 테크노를 추면서 테크노 골리앗이 됐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전성기 시절 K-1에 진출한 뒤 승승장구 하던 시절 돌연 뇌종양 진단을 받았던 사연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수술 후 3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지만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기권을 했던 그는 이후 쏟아진 악플로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고도 말했다.

최홍만은 "당시 비난이 거셌다. 속사정도 모르고 다들 없는 말도 지어내면서 욕을 하더라. 그게 마음에 쌓이더라"라며 마음 고생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악플로 인해 마음 고생을 해서 20KG가 빠졌다. 사람들이 항상 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고 불안했다. 너무 심하다 보니 주위에서 병원에 가보라고 했었는데 또 사람과 마주해야 하니 병원 자체도 가기가 싫었다"라고 털어놓았다.

급기야 어머니의 죽음까지 맞게 된 그. 더 이상 스트레스 받지 말고 살아가라는 어머니의 유언 뒤로 어머니 고향인 제주에 가서 살게 됐다고 말한 그는 "산에 가면 제 얼굴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 마스크로 가리고 다녔는데 할아버지 할머니가 저를 예전에 우리 고향에 씨름 선수 최홍만 있었는데 왜 안 보이는지 모르겠다. 그 말을 듣고 짠해지더라. 이제는 사람들이 좋아졌다"라며 다시 대중 앞에 나서게 된 이유를 말했다.

최홍만은 "앞으로 제가 뭘 할 수 있다는 기운이 오는 느낌이 든다. 또 요즘 고민이 사람들이 저의 2세를 보고 싶어하는 것 같다는 것이다. 노력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은퇴 안했다.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고 지금 컨디션이 너무 좋다. 제 꿈은 최고 상태에서 은퇴 경기를 해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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