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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강등권’ 신경 쓰였나…울산, 아시아챔스서 고베에 첫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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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의 이진현이 5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비셀 고베와 경기에서 공을 잡고 있다. AFC 누리집 갈무리

울산 HD의 이진현이 5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비셀 고베와 경기에서 공을 잡고 있다. AFC 누리집 갈무리


울산 HD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경기에서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노상래 감독대행이 이끄는 울산은 5일 일본 고베 노에비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4차전 경기에서 비셀 고베에 0-1로 졌다.



울산은 엘리트 무대에서 첫 패배를 기록하며 3위(2승 1무 1패)로 내려앉았고, 고베는 선두(3승1패)로 올라섰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동·서 권역별 12개 팀이 리그 스테이지 8경기씩을 치른 뒤, 각 권역 8위까지 16강에 진출한다.



울산은 이날 최상의 전력으로 나설 수 없었다. 국내 K리그1에서 강등권에 떨어지지 않기 위한 싸움을 벌이는 만큼 이동경 등 주전 자원들을 전반부터 배치하지 않고 아꼈다.



이런 까닭에 울산은 경기 시작부터 고베에게 주도권을 완전히 빼앗겼고, 5백 수비는 상대의 강공을 뿌리치는데 바빴다. 수비하다가 공을 잡더라도 상대의 압박을 뚫지 못해 쉽게 빼앗기는 일도 잦았다.



결국 울산은 지속해서 골문을 두드린 고베에게 후반 13분 결승골을 내줬고, 이후 이청용, 말컹을 비롯해 이동경까지 투입했지만 동점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울산은 고베전 패배로 최근 국내외 공식전 3경기에서 무승(1무2패)에 그쳤다.



울산은 K리그1 9위(승점 41)로 9일 안방에서 강등권인 10위 수원FC(승점 39)와 맞서는데, 시즌 최종전까지 3경기를 남겨둔 상황이어서 수원FC와 대결은 혈전을 예고한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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