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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무기 공급국' 이스라엘과 방산 등 국방협력 강화

연합뉴스 손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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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외무장관 "인도는 초강대국…양국 관계 어느 때보다 강력"
2018년 당시 모디 인도 총리(왼쪽)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2018년 당시 모디 인도 총리(왼쪽)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인도가 자국의 주요 무기 공급국인 이스라엘과 방위산업을 포함한 국방 분야에서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5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인디언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인도 국방부는 전날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공동실무그룹 회의에서 이스라엘과 국방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라제시 쿠마르 싱 인도 국방부 차관과 아미르 바람 이스라엘 국방부 총국장이 공동 의장을 맡았다.

인도 국방부는 방위산업, 사이버 보안, 과학기술·연구개발, 인공지능 등 분야에서 양국에 이익이 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양해각서로 (국방 분야의) 첨단 기술을 공유하고 공동 개발이나 생산도 촉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도 국방부는 또 "양국은 기술 분야에서 향후 협력 가능성과 작전 능력을 강화할 방안을 논의했다"며 테러리즘이라는 공통 과제를 포함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위협에 맞서 싸우겠다는 결의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전날 인도 방송사 NDTV와 인터뷰에서 인도를 "세계적 초강대국"이라고 부르면서 "양국 관계가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말했다.

그는 2년 전 가자지구 전쟁이 시작된 날을 떠올리며 인도에 감사의 뜻도 나타냈다.

사르 장관은 "그 끔찍한 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가장 먼저 전화한 세계 지도자였다는 사실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인도는 우리 곁에 있었고 우리는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자지구 전쟁은 2023년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이스라엘에서 1천200명이 숨지고 250여명이 납치되면서 시작됐다.

'사실상 핵보유국'인 인도와 이스라엘은 외교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과거 오랫동안 외교 분야에서 비동맹노선을 내세운 인도는 중동 국가들과의 관계와 자국 내 이슬람 신자 등을 고려해 독립 후 40년 넘게 이스라엘과 수교하지 않다가 1992년에야 국교를 맺었다. 현재 이스라엘은 인도의 주요 무기 공급국 가운데 하나다.


모디 총리는 수교 25년 만인 2017년 인도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이스라엘을 방문해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네타냐후 총리도 이스라엘 총리로는 15년 만인 2018년 인도 뉴델리를 찾아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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