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쿡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브루킹스연구소 행사에서 말하고 있다.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다음달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마지막 통화 정책 회의에서 금리가 내려갈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고 리사 쿡 이사가 말했다.
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달 연준의 금리 인하를 찬성했던 쿡 이사가 하루전 미국 워싱턴 브루킹스연구소에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는 내려가지 않을 수도 있다고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쿡은 “정책은 미리 결정된 방향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또 “금리를 너무 높게 유지하는 것은 노동시장의 급격한 후퇴 가능성을 높인다. 너무 낮추는 것은 물가상승(인플레이션) 전망을 통제할 수 없게 할 가능성을 높인다”라고 말했다.
지난 3일 CME그룹의 페드워치의 연준 금리 가능성은 90%에서 65%로 떨어진 상태다.
지난주 열린 FOMC 회의에서 일부 위원들은 금리 인하를 반대했으며 12월 인하도 급격한 노동시장 부진 없이는 찬성하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이들은 미국 물가가 연준의 목표인 2%를 넘고 있으며 전기료와 보험료가 특히 높다고 지적했다.
쿡은 미국 물가가 내년에도 2%를 넘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나 관세 부과로 인한 충격은 일시적일 것이며 물가를 지속적으로 압박하지 않을 것으로 자신의 견해를 나타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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