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사진 찍으면 50만원 줘"...겨울철 난방비 지원 얼마?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진=연합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개인은 50만원, 사회복지시설이나 사회적기업은 100만원에 달합니다.

공사는 에너지 취약 계층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난방 요금을 제공하는 '사랑 ON(溫) 난방비' 사업 신청을 오는 11월 23일까지 받는다고 전했습니다.

긴급성, 주거환경, 경제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지원금은 12월 23일 지급할 예정입니다.

개인 명의로 회원가입 후 신청서를 제출하고 주민등록등본과 난방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을 첨부해야 합니다.

지역난방은 온도조절기, 도시가스는 다용도실 보일러 기계, 가스보일러는 가스통, 중앙난방은 온도조절기 사진이 필요합니다.

단, 전년도 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신청은 '사랑 ON 난방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한편, '사랑 ON(溫) 난방비' 사업은 공사가 2006년부터 시행 중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지금까지 5434세대와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적기업 1703곳에 약 65억원의 난방비를 지원했습니다.



최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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