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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기원 전임교원 12%, '세계 상위 2% 연구자'에 이름 올려

연합뉴스 여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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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기원 전경[광주과기원 제공]

광주과기원 전경
[광주과기원 제공]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5일 '2025 세계 상위 2% 연구자(Top 2% Scientists 2025)' 명단에 GIST 소속 연구자 23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 상위 2% 연구자는 네덜란드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기업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Stanford University)가 매년 전 세계 연구자를 대상으로 발표하는 영향력 평가 명단이다.

논문 수나 인용 횟수뿐 아니라 인용지수·공동 저자 기여도·연구자의 생산성과 영향력을 함께 반영한 'h-인덱스'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학문적 영향력을 객관적으로 산정하는 글로벌 평가 지표로 꼽힌다.

전 세계 연구자를 22개 분야와 174개 세부 분야로 구분해,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1960년부터 2024년까지의 인용 횟수, h-인덱스, 저자 기여도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이다.

GIST는 전임교원 194명 중 약 12%에 해당하는 연구자 23명이 올해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중 상위 1%에 포함된 세계 최정상급 연구자에는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임춘택·함병승 교수, 기계로봇공학과 안효성 교수, 생명과학과 김용철 교수, 환경·에너지공학과 김인수 교수 등 9명이 포함됐다.


임춘택·함병승·안효성·김용철 교수 등은 5년 연속 1%에 뽑혔다.

최근 별세한 김경웅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환경과학 분야)도 2021년부터 5년 연속 '세계 상위 2% 연구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임기철 광주과기원 총장은 "GIST 연구 경쟁력이 국제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 주는 지표"라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지속해 창출하고, 지역사회·국가·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기여하는 대학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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