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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5개월 연속 증가…10월 말 4288억달러 기록

중앙일보 정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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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 쌓인 달러 지폐. 연합뉴스

서울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 쌓인 달러 지폐. 연합뉴스


지난달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288억2000만달러로 집계돼 한 달 전보다 68억달러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5일, 10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4288억2000만달러로 9월 말(4220억달러)보다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5월 말 4046억달러로 약 5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5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운용수익이 늘었고, 외화 외평채(외국환평형기금채권)를 신규 발행한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자산 구성별로는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이 3779억6000만달러로 4억6000만달러 감소했고, IMF 특별인출권(SDR)은 157억1000만달러로 7000만달러 줄었다. 반면 예치금은 259억4000만달러로 74억달러 늘어나 전체 증가를 견인했다. 금 보유액은 시세가 아닌 매입가 기준으로 평가돼 전월과 같은 47억9000만달러를 유지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9월 말 기준 세계 9위 수준이다. 1위는 중국(3조3387억달러), 이어 일본(1조3413억달러), 스위스(1조545억달러), 러시아(7133억달러), 인도(7001억달러), 대만(6029억달러), 독일(5110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4505억달러), 홍콩(4191억달러) 순이었다.

정재홍 기자 hong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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