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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송재림 관객과 만난다… '멀고도 가까운' 12월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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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작품 '멀고도 가까운' 개봉 확정
송재림, 지난해 11월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배우 송재림.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송재림.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고(故) 송재림의 마지막 작품 영화 '멀고도 가까운'이 내달 개봉한다.

'멀고도 가까운'은 세 편의 옴니버스로 구성된 영화로 주인공 준호(박호산)와 손님으로 파인트에 찾아온 두 명의 남자, 동석과 동수(송재림)와 세 명의 여자 수정, 연주, 은영(고은민)의 실제와 환상을 오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24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본선작이자 충무로 독립영화제 촬영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작품에서 송재림은 연인을 찾기 위해 준호의 바를 찾는 두 남자 동석과 동수를 1인 2역으로 연기했으며 생전 그가 남긴 마지막 작품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송재림은 지난해 11월 12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9세. 당시 경찰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고인은 사망 전 자신의 SNS 계정 소개 글에 "긴 여행 시작"이라는 글을 남겨 안타까움을 안겼다.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한 송재림은 2012년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다. 이후 고인은 '꽃미남 라면가게' '감격시대' '투윅스' '굿바이 미스터 블랙' 등에 출연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2014년에는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배우 김소은과 가상 부부로 활약해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송재림의 마지막 작품 '멀고도 가까운'은 오는 12월 3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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