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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3분기 영업손실 54억원…전년比 적자전환

디지털데일리 이학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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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3분기 모바일 게임 부문의 매출이 감소하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연결기준 2025년 3분기 매출 1275억원, 영업손실 54억원, 순이익 346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다. 전년 동기 보다 매출은 약 22% 감소했고 영업손실도 적자전환했다.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PC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보다 약 25% 증가한 약 42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4% 감소해 약 84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PC 게임 부문의 경우 3분기 '배틀그라운드'의 대형 컬래버레이션 효과가 이어지면서 매출이 증가했으나 모바일 게임 부문의 경우 '오딘: 발할라라이징'의 글로벌 서비스 및 '아키에이지 워'의 하향 안정화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핵심 사업인 게임 중심 사업 강화 및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최근 비핵심 사업을 구조적으로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게임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며 플랫폼·장르·지역 전 영역에서 보다 확장된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아이돌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캐주얼 게임 'SM 게임 스테이션(가칭)'을 비롯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프로젝트 Q', '프로젝트 OQ', 서브컬처 RPG(역할수행게임) '프로젝트 C', 중세 좀비 세계관 '갓 세이브 버밍엄', 오픈월드 게임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크로노 오디세이'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수 있는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토대를 마련해 가고 있다"며 "그동안의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핵심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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