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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요키치’ 양한센, NBA 너무 거대한 벽이었나! 2G 연속 결장…中 매체 희망회로 “이디를 봐, 결국 기회는 온다”

매일경제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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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요키치’ 양한센이 최근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올해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선택을 받은 양한센. 그러나 그의 NBA 데뷔 시즌은 꽤 혹독하다.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고 최근에는 G-리그 팀에서 따로 훈련을 받기도 했다.

양한센은 올 시즌 5경기 출전, 평균 6분도 뛰지 못하며 1.8점 0.8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천시 빌럽스 감독의 불법 포커 게임 논란 혐의에도 생각보다 잘 나가는 포틀랜드, 그곳에서 양한센이 설 자리는 없어 보이는 상황이다.

양한센은 올 시즌 5경기 출전, 평균 6분도 뛰지 못하며 1.8점 0.8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천시 빌럽스 감독의 불법 포커 게임 논란 혐의에도 생각보다 잘 나가는 포틀랜드, 그곳에서 양한센이 설 자리는 없어 보이는 상황이다. 사진=스포츠 차이나 SNS

양한센은 올 시즌 5경기 출전, 평균 6분도 뛰지 못하며 1.8점 0.8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천시 빌럽스 감독의 불법 포커 게임 논란 혐의에도 생각보다 잘 나가는 포틀랜드, 그곳에서 양한센이 설 자리는 없어 보이는 상황이다. 사진=스포츠 차이나 SNS


최근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지난 4일(한국시간) LA 레이커스전을 앞두고 G-리그 팀에서 콜업됐으나 단 1초의 기회도 받지 못했다.

여러모로 양한센에게는 쉽지 않은 NBA 데뷔 시즌이다. 쉽지 않은 타지에서의 생활, 새로운 농구에 대한 적응 등 여러 숙제를 풀어야 할 그다. 여기에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자국 레전드들의 비판도 견뎌내야 한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에 의하면 주팡위, 왕스펑 등 과거 대한민국을 괴롭혔던 중국 레전드들이 양한센에 대해 비판했다고 전해진다.


주팡위는 “양한센은 저우치와 같은 실수를 하고 있다. 3점슛 라인 주변만 맴돌고 있다. 그는 (스테판)커리가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왕스펑은 “양한센의 소프트함을 이해할 수 없다. 외곽에서 3점슛만 던지고 골밑은 공략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야오밍, 이젠롄 다음을 책임질 양한센. 그러나 그의 NBA 데뷔 시즌은 꽤 험난하다. 사진=바스켓볼 포에버 SNS

야오밍, 이젠롄 다음을 책임질 양한센. 그러나 그의 NBA 데뷔 시즌은 꽤 험난하다. 사진=바스켓볼 포에버 SNS


사실 양한센은 CBA에서도 대단히 터프한 스타일의 선수는 아니었다. 대신 뛰어난 BQ를 무기로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활약을 할 수 있었다. 이 부분이 NBA에서도 통할 것이란 평가가 있었지만 아직 이르다는 것이 지난 5경기에서 나타났다.


그렇다고 해서 양한센의 현재 퍼포먼스에 지나친 비판과 저평가는 어렵다. 결국 그 역시 첫 시즌을 맞이한 신인일 뿐이며 그것도 ‘농구 최약체’ 아시아에서 온 유망주에 불과하다. 그런 그에게 처음부터 ‘괴물’급 활약을 기대하는 건 무리다.

또 포틀랜드는 올 시즌 생각보다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격적인 수비, 그리고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으로 초반 기세를 높이고 있다. 수장이 큰 문제를 안고 있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3연승을 달리는 등 전체적인 퍼포먼스가 나쁘지 않다. 그렇다면 양한센과 같은 신인은 출전 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다.

양한센은 CBA에서도 대단히 터프한 스타일의 선수는 아니었다. 대신 뛰어난 BQ를 무기로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활약을 할 수 있었다. 이 부분이 NBA에서도 통할 것이란 평가가 있었지만 아직 이르다는 것이 지난 5경기에서 나타났다. 사진=AFPBBNews=News1

양한센은 CBA에서도 대단히 터프한 스타일의 선수는 아니었다. 대신 뛰어난 BQ를 무기로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활약을 할 수 있었다. 이 부분이 NBA에서도 통할 것이란 평가가 있었지만 아직 이르다는 것이 지난 5경기에서 나타났다. 사진=AFPBBNews=News1


‘소후닷컴’은 “올 시즌 포틀랜드는 스피드와 공격적인 수비를 기반으로 승리하고 있다. 이 두 가지는 양한센의 가장 큰 약점이기도 하다. (도노반)클링언조차 이 시스템에 있어 종종 희생양이 된다. 오히려 부상에서 돌아온 (로버트)윌리엄스가 더 좋은 모습을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포틀랜드는 확실한 슈퍼스타가 없는 팀이기에 경기 내 체력 우위와 에너지 유지가 필수다. 지난 시즌 인디애나처럼 다수의 선수를 활용한 로테이션을 내세워야 할 팀이다. 그렇다면 양한센 역시 지금보다 더 철저히 준비할 경우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후닷컴’은 양한센이 지난 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잭 이디가 좋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멤피스는 지난 시즌 가장 빠른 팀 중 하나였다. 그곳에서 이디는 초반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나, 점점 코치진의 신뢰를 얻었고 결국 올-루키 퍼스트 팀에 선정됐다”며 “이디가 겪은 기복, 그리고 성장의 흐름이 양한센이 지금의 시련을 극복할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까. 지켜봐야 한다”고 바라봤다.

‘소후닷컴’은 양한센이 지난 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잭 이디가 좋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멤피스는 지난 시즌 가장 빠른 팀 중 하나였다. 그곳에서 이디는 초반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나, 점점 코치진의 신뢰를 얻었고 결국 올-루키 퍼스트 팀에 선정됐다”며 “이디가 겪은 기복, 그리고 성장의 흐름이 양한센이 지금의 시련을 극복할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까. 지켜봐야 한다”고 바라봤다. 사진=AFPBBNews=News1

‘소후닷컴’은 양한센이 지난 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잭 이디가 좋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멤피스는 지난 시즌 가장 빠른 팀 중 하나였다. 그곳에서 이디는 초반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나, 점점 코치진의 신뢰를 얻었고 결국 올-루키 퍼스트 팀에 선정됐다”며 “이디가 겪은 기복, 그리고 성장의 흐름이 양한센이 지금의 시련을 극복할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까. 지켜봐야 한다”고 바라봤다. 사진=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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