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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담판 직후 러시아 총리 만난 시진핑...우크라이나 '사면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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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중 정상회담을 연 뒤 귀국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러시아 총리와 만났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중단을 요구했던 러시아 석유 수입을 비롯해 경제 협력을 계속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를 만났습니다.


우크라이나 휴전 협상이 교착 상태인 가운데 러시아와 경제 협력을 계속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 바람과 파도가 심한 외부 환경 속에서 중러 협력의 파이를 확고히 해야 합니다.]

[미하일 미슈스틴 / 러시아 총리 : 저와 러시아 정부의 모든 직원은 당신과 푸틴 대통령이 도달한 중요한 합의를 이행할 것입니다.]


제30차 중러 총리 정례 회담을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방중한 미슈스틴.

앞서 리창 총리와 항저우에서 만나 에너지, 농업, 위성 등 8개 협력 문서에도 서명했습니다.

러시아 총리의 이번 방중은 경주 APEC 계기 미중 정상의 담판이 끝난 직후에 이뤄진 것이기도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당시 시 주석과 우크라이나 전쟁을 오랫동안 논의했지만,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가 기대를 걸었던 중국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제한은 거론하지도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토마호크 미사일 지원도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이런 말까지 남겼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양측은 싸움에 갇혀 있어요. 때로는 싸우게 내버려둬야 한다는 데 우린 동의했습니다. 미친 짓으로 생각되지만….]

3년 넘게 이어진 전쟁으로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 국제 정치에서도 '사면초가' 신세가 됐습니다.

[안드리 시비하 /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 석유는 러시아가 침략을 지속하기 위한 군용 기계에 자금을 조달하는 주요 원천입니다.]

러시아는 돈바스 지역 전체의 10%에 불과한 우크라이나의 통제권을 모두 빼앗기 위해 공세를 높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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