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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故 전유성 묘비명 가짜뉴스에 일침 “웃지 마, 너도 곧 와? 제발 그만하길”

매일경제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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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경실이 고(故) 전유성과 관련한 가짜뉴스에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사실을 바로잡으면서도, 선배를 향한 깊은 존경과 그리움을 잊지 않았다.

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의 영상 ‘아빠, 이 정도면 나 잘 살았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방법’ 편에서

이경실은 조혜련과 함께 故 전유성을 떠올리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경실이 고(故) 전유성과 관련한 가짜뉴스에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

이경실이 고(故) 전유성과 관련한 가짜뉴스에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



이경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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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은 “최근 유성 오빠 묘비명 관련해 완전 가짜뉴스가 돌더라”며 “유성 오빠는 수목장하기 전 납골당에 계시고, 묘비명은 아직 없다. 그런데 SNS에서 ‘웃지 마, 너도 곧 온다’는 문구가 돌더라. 말도 안 되는 얘기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이어 “제발 그런 뉴스 좀 안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조혜련은 “설마 AI가 만든 거 아니냐”고 덧붙이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두 사람은 ‘좋은 이별’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이경실은 “누가 아프다고 하면 꼭 만나서 맛있는 밥을 사준다. 그래야 그 사람이 떠나도 후회가 없다”고 말했다.

조혜련은 “전유성 오빠에게 ‘먼저 가 있으면 내가 나중에 가서 재밌게 해드릴게요’라고 했더니 ‘그래’ 하시더라. 그래서인지 아직도 오빠가 함께 있는 기분이 든다”고 회상했다.


한편 전유성은 지난 9월 25일 폐기흉 증세로 서울아산병원에서 별세했다.그는 평생 “무대 위의 진심이 가장 큰 웃음”이라 말하던 한국 코미디의 큰 별이었다. 그가 남긴 웃음의 철학은, 지금도 후배들의 마음속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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