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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AIR KOREA 2025' 수출계약 3천억 '금자탑'

이데일리 황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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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11월 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
국내 500여 중기와 45개국 800여 바이어 밋업
[고양=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제28회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G-FAIR KOREA 2025·지페어 코리아)’가 수출 계약 추진 3000억원을 기록하며 마무리 됐다.

4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올해 지페어 코리아는 ‘잘 사면 잘 산다(Buy Better, Live Better)!’를 표어로 한국 중소기업의 높은 품질, 이른바 ‘프리미엄 K-브랜드’로 내세웠다.

지페어 코리아 2025에 마련된 국내 중소기업의 부스를 방문한 외국인 바이어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지페어 코리아 2025에 마련된 국내 중소기업의 부스를 방문한 외국인 바이어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사진=경기도)


바이어들이 쉽게 상담과 구매가 가능하도록 국내 수출 중소기업 502개 사, 572개 부스를 뷰티·패션, 식품, 생활용품, 건강·헬스, 테크 등 5개 테마관으로 구성·운영했다.

한국에 대한 해외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듯, 이번 지페어에는 45개국에서 811명의 전문 바이어가 참여했으며 이중 해외 바이어가 606명으로 역대 대회 중 가장 해외바이어의 비중이 높았다. 이에 3717건의 수출 계약추진과 함께 계약추진 금액은 3003억원(2억1000만 달러)을 달성했다.

올해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지페어 코리아를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K-컬쳐 움직임에 맞춰 대표적인 인기 캐릭터인 ‘캐치!티니핑’을 활용, 바이어 및 관람객이 공연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마지막 날 펼쳐진 ‘캐치!티니핑 싱어롱쇼’는 주말을 맞아 방문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현장을 활기찬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또한 해외 바이어들에게는 한국관광공사의 ‘블래저(Bleisure)’ 프로그램을 통해 K-컬처와 한국 관광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같은 프로그램 운영은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알림과 동시에,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이다.

조시 맥로린(Josh McLaurin) 미국 조지아주 상원의원을 비롯한 경제사절단도 이번 전시회를 직접 찾아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

조시 의원은 “지페어 코리아가 한국의 혁신 제품을 세계 시장에 소개하는 대표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한국과 미국 간 긴밀한 경제 협력과 교류가 한층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지페어 코리아를 통해 수출길을 확대한 중소기업이 많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올해는 2년 이상 연속 참가 기업이 33%가 넘는 166개 사에 이르렀다.

상호관세 등 대외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신설된 ‘무역위기 대응존’도 기업들의 높은 관심 속에 방문이 이어졌으며, 이들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및 심층 상담은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지페어는 경기도 기업들의 해외 수출에 대한 잠재력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무역위기를 극복하고 더 많은 수출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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