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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억원 포기하고 FA시장 나온 김하성…잠실서 KCC 농구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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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부산 케이씨씨(KCC)와 서울 에스케이(SK) 경기를 관람 중인 김하성(가운데). 한국농구연맹 제공

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부산 케이씨씨(KCC)와 서울 에스케이(SK) 경기를 관람 중인 김하성(가운데). 한국농구연맹 제공


메이저리거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농구장 나들이를 했다. 김하성은 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남자프로농구(KBL) 서울 에스케이(SK)와 부산 케이씨씨(KCC) 경기를 관람했다. 케이씨씨 구단에 따르면 “김하성은 최준용과 친분으로 경기를 관람했다”고 한다.



김하성은 이날 소속팀 잔류시 보장되는 1600만달러(약 229억원)를 포기하고 자유계약선수(FA·에프에이) 신분을 택해 화제를 모았다.



미국프로야구 엠엘비(MLB)닷컴은 4일(한국시각) “김하성이 2026 연봉 1600만달러 옵션 대신 옵트아웃(계약 파기 권한)을 행사했다. 원소속팀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독점 협상권은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한 김하성은 2024시즌 종료 뒤 에프에이 자격을 얻어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달러(415억원)에 계약했다. 당시 김하성은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탓에 제값을 받지 못했다. 대신 2년짜리 단기 계약서에 2025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계약 파기 권한) 조항을 넣었다. 김하성은 2025시즌 중반 그라운드로 복귀했으나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결국 지난 9월 탬파베이에서 방출된 뒤 애틀랜타로 합류했다. 이적 이후에는 제 기량을 선보였다.



정규시즌을 마무리한 김하성은 애틀랜타 잔류와 옵트아웃 행사를 두고 고민하다가 후자를 선택했다.



전망은 밝은 편이다. 엠엘비닷컴은 “연평균 2천만달러(286억원) 이상의 다년 계약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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