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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편하게 하세요"…역대 최대 500억 투입

OBS 신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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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김장철이 다가왔습니다.
김장 준비에 나선 주부들의 고민은 역시나 '가격'이죠.
정부가 김장 물가를 잡기 위해 총 500억 원을 투입해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에 나섰습니다.
신송희 기자입니다.

【기자】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이 김장 필수 재료들을 꼼꼼히 살펴봅니다.

배추와 무, 건고추와 마늘, 양파까지 가장 좋은 품질을 골라야 합니다.

[백규원 / 서울시 강서구: 오늘은 아무래도 김장철이어서 무라든지 배추라든지, 이런 부분을 보러 왔어요.]


올해 김장 가격은 4인 가족 기준 전통시장은 평균 37만 8천860원입니다.

대형마트는 47만 7천750원으로 작년과 비교하면 각각 9.6%, 8.4%씩 내렸습니다.

【스탠딩】

지난해 '금배추 사태'로 치솟았던 김장 비용, 올해는 한풀 꺾였습니다.

[강윤형 / 서울시 영등포구: 김장도 담그는데, 아직은 이제 겉절이식으로 살짝살짝…. 배추, 밑반찬 종류는 좀 가격이 떨어졌다고 생각해요.]

다만 작황이 부진했던 쪽파나 생산 감소를 보였던 멸치액젓, 산지 가격이 상승한 마늘 등 부재료는 여전히 부담입니다.

정부는 김장철 물가 안정을 위한 지원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구윤철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배추와 무는 정부 가용물량을 4만 7천 톤 이상 공급하고, 고추, 마늘, 양파와 소금도 5천여 톤을 집중 방출하겠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500억 원을 투입해, 다음 달 3일까지 대형마트와 중소형 마트 등에서 김장 재료 전 품목 할인 행사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또, '대한민국 수산대전 김장 특별전'을 열어 천일염·새우젓·멸치액젓·굴 등도 최대 50%까지 할인할 예정입니다.

OBS뉴스 신송희입니다.

<영상취재: 김현정 / 영상편집: 정재한>

[신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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