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이용식이 손녀 분유를 건 몰래카메라에 눈물을 보였다.
최근 유튜브 채널 '아뽀TV'에는 '이용식을 울린 대충여사 분유 몰카'이 게재됐다.
영상 초반, 가족과 여행을 떠난 이용식은 수저로 우스꽝스러운 포즈를 지으며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다 칭얼거리는 손녀에게 시선을 돌렸다.
아내 김외선은 "아기 찡찡거리네. 배고파서 그러는 거 아니야?"라며 이용식을 위한 몰래카메라를 시작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이어 손녀의 분유를 손에 쥔 김외선은 냅다 입으로 가져다 대며 분유를 먹었고, 이에 이용식은 당황했는지 말문이 막힌 채 '두 배 확장' 눈으로 김외선을 바라봤다.
이용식은 "이게 무슨 현상이지?"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고, 김외선은 "아니, 차가운가 온도 좀 보려고. 아침에 니가 온도 안 맞춰 놨다길래"라며 입에서 분유를 떼지 않았다.
당황감 최고조인 이용식은 눈에 눈물이 고이고, 침까지 흘리며 "아니, 온도를 맞추려면 입으로 말고 볼에다 대 봐... 이거 왜 이렇게 얼음이야?"라며 주체가 안 되는 감정표현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딸은 "어제 우리가 몰카 하려고 돈키호테에서 우리가 사 왔다"라며 몰래카메라임을 밝혔고, "아빠 표정이 사색이 됐다"며 완벽히 속아넘어간 이용식의 모습에 폭소했다.
이용식의 몰래카메라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눈가 촉촉해지시는 게 너무 웃겨요. 리액션 최상", "몰카 대성공. 깜짝 놀래시는 표정 너무 웃겨서 눈물 나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이용식 놀리기'에 동참했다.
사진= 유튜브 '아뽀TV'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