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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게임의 거장' 김태곤 디렉터, 임진왜란 MMORPG '프로젝트 임진'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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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희 기자]

/ 사진=엔드림 제공

/ 사진=엔드림 제공


'임진록'과 '천하제일거상', '군주 온라인' 등을 개발한 김태곤 디렉터가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대규모 전쟁 MMORPG로 돌아온다.

엔드림은 관계사 레드징코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신작 MMORPG '프로젝트 임진'을 공개하고 알파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프로젝트 임진'은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대규모 전쟁 MMORPG다. 과거 역사게임의 거장으로 불렸던 김태곤 디렉터가 제작 총괄을 맡고 있다. 역사 시뮬레이션 장르에 정통한 디렉터인만큼 게임 내에서는 임진왜란에서 발생한 실제 전투들을 5명의 장수와 1개의 병기가 조합되어 진행되는 인카운터 방식으로 구현했다.

이 게임은 조선, 왜, 명 세 나라의 실존 장수 36명을 수집 및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3개 국어 더빙과 만주어, 지역 사투리까지 구현한 풀보이스 시나리오로 현실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거북선, 판옥선, 화차(신기전) 등 실제 병기를 직접 조작할 수 있어 전장의 입체감을 한층 높였으며, 공성 기반의 연맹 콘텐츠, 검증된 경제 시스템을 통해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알파 테스트에서는 캐릭터 육성부터 해상전, 공성전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와 실시간 거래소 기반의 경제 시스템이 공개됐다. 테스트 참가자들은 임진왜란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의 몰입감과 실시간 조작이 가능한 대규모 영웅 전투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레드징코게임즈는 이번 알파테스트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안드로이드·iOS 등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통해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김태곤 디렉터는 "앞으로도 한국 역사 게임을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라며 "게임을 처음 개발하면서 다뤘던 임진왜란을 지난 30년 간의 개발 경험과 인생 경험을 통해서 좀 더 깊이있게 다루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서미희 기자 sophia@techm.kr

<저작권자 Copyright ⓒ 테크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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