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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원 금덩이 삼킨 중국 소년…엄마는 '실외 배변' 금지

연합뉴스TV 전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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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P 제공]

[SCMP 제공]



중국에서 실수로 200만 원 상당의 금덩이를 삼킨 아들에게 '실외 배변'을 금지한 어머니의 사연이 중국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남동부 장쑤성에 사는 지 씨 가족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지난달 17일 지 씨는 엄지 손톱만 한 크기의 10g짜리 '금콩'을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지 씨의 11살 아들이 그만 이 금콩을 가지고 놀다 실수로 삼켰습니다.

아들은 급하게 지 씨에게 달려가 "엄마 빨리 와, 나 금을 삼켰어"라고 소리쳤습니다.

하지만 지 씨는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곧 대변으로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잃어버린 보물'을 찾기 위해 지 씨는 매일 아들에게 "대변이 너무 비싸다"며 밖에서 용변을 보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는 5일 연속 하루에 두 번 씩 아들의 대변을 확인했지만, 금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지 씨는 결국 다음 날 병원을 찾았고, 금 덩어리를 무사히 되찾았습니다.

다만 금이 자연적으로 배출되었는지, 아니면 의학적인 조치가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지 씨는 "금을 제대로 보관하고, 장난꾸러기 아이들에게 절대 주지 말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연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실제 5일 내내 병원을 안 가고 기다리는 건 부주의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금 #사고 #배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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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jeons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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