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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 큰 지역만 '삐익' 지진문자…조기경보 최대 5초 앞당긴다

연합뉴스TV 김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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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12월)부터 지진 발생 시 흔들림 정도에 따라 지역별로 재난문자와 안전문자가 구분하여 발송됩니다.

기존 지진 문자는 최대 예상진도 5(Ⅴ)이상인 지진 발생 시 진도 2(Ⅱ) 이상인 전 지역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지만, 앞으로는 진도 3(Ⅲ)이상 지역은 경보음이 울리는'긴급재난문자', 흔들림이 약한 진도 2(Ⅱ) 지역은 경보음 없는 '안전안내문자'가 발송됩니다.

진도 3은 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리고, 진도 2는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지진 흔들림을 느낄 수 있는 수준입니다.

실제 지난 2025년 2월 규모 3.1 충주 지진 당시 새벽 시간에 진앙에서 멀리 떨어져 지진동이 거의 없는 지역에까지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번 지진 문자 개선으로 진동이 거의 없는 지역에 경보음이 울리는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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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해일 발생 시 변동 추세(상승‧하강‧종료)에 따라 주기적으로 상세한 정보가 제공됩니다.


만약 지진 해일 높이가 상승할 경우 1시간마다, 하강 시에는 3시간마다 관련 정보가 발표됩니다.

또 지진해일 높이 예상값이 특보기준에 미치지 않더라도 재난문자(안전안내)를 발송하는 등 지진해일 정보 전달체계가 강화됩니다.

지진해일주의보는 규모 6.0 이상의 해저지진이 발생하여 우리나라 해안가에 높이 0.5m 이상 1.0m 미만일 때, 경보는 1.0m 이상의 지진해일 내습이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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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는 지진조기경보 체계도 개선됩니다.

원자력, 철도 등과 관련한 36개 국가 주요시설에 시범운영 중인 지진현장경보와 기존 지진경보 시스템을 병합해 새로운 지진조기경보체계가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현재 지진조기경보는 지진 관측 후 통보까지 5~10초가 소요되는데, 내년부터는 3~5초까지 단축해 지진 정보를 더 빠르게 발표되고 지진경보 사각지대도 대폭 해소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장은 "지진과 지진해일은 예고 없이 발생한다"며, 더욱 빠르게 위험을 인지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지진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진 #진도 #규모 #지진조기경보 #지진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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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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