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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10을 향한 마지막 질주'..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전쟁이 제주로 간다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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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제네시스 포인트 2위를 달리고 있는 이태훈

KPGA 제네시스 포인트 2위를 달리고 있는 이태훈


(MHN 김인오 기자) 2025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마지막 무대가 뜨거운 '포인트 전쟁터'로 변한다.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리는 'KPGA 투어챔피언십 in 제주'는 시즌 피날레이자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권 경쟁의 최종 분수령이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1억원 규모로 우승 상금은 2억 2000만원이다. 제네시스 포인트 70위 이내 포함된 선수들만 참가 자격을 얻는데 이번에는 64명이 출전 명단에 올랐다.

최대 관전포인트는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 경쟁이다. 이미 옥태훈이 시즌 3승을 거두며 제네시스 대상을 확정지었지만, 2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 경쟁을 아직 끝나지 않았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2위는 이태훈, 3위 김백준, 4위 최진호, 5위 배용준, 6위 최승빈, 7위 문도엽, 9위 송민혁, 10위 신용구 등이다. 여기에 17위 황도연까지도 포인트 상으로 톱10 진입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0위 안에 오르는 것은 단순한 명예를 넘어 실질적인 혜택과 함께 '다음 단계로 가는 티켓'을 의미한다.


상위 10명에게는 총 5억 원의 보너스 상금이 주어진다. 1위는 2억 원을 받으며, 2위부터 10위까지는 순위에 따라 차등 분배된다.

제네시스 포인트 3위 김백준

제네시스 포인트 3위 김백준


포인트 2위 선수에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이, 2위와 3위 선수에게는 DP월드 투어 시드가 주어진다.

또한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출전권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패스'는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


이태훈은 "대상은 이미 결정됐지만, 나머지 순위 싸움은 끝까지 가봐야 안다"며 "DP월드투어 시드가 걸린 만큼, 이번 대회는 마지막까지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CJ그룹 소속의 배용준, 최승빈, 송민혁은 모두 톱10 진입권 내에 포진하며 'CJ 트리오'의 막판 상승세를 예고하고 있다. 문도엽과 최진호 역시 시즌 마지막 라운드에서 '투어 인생 2막'을 위한 발판을 노린다.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는 KPGA 투어 첫 개최지다. 이번 대회는 컷오프 없이 4라운드로 진행되며, 코스레코드를 기록하는 선수에게는 1년간 무료 라운드와 숙박이 제공된다. 우승자가 코스레코드까지 세우면 그 혜택은 2년으로 늘어난다.


'KPGA 투어챔피언십 in 제주'는 SBS Golf2를 통해 전 라운드 생중계된다.

한편, 2025시즌 KPGA 투어는 오는 12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2025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이 열려 올 시즌을 마무리한다.

사진=MHN DB,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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