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금융인 남편에 뿔났다…"아들 낳은 후로 데이트 안 해" (손연재)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손연재가 남편과의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다.

3일 손연재의 유튜브 채널 '손연재'에는 'VLOG 결혼했지만 데이트는 하고 싶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손연재는 메이크업을 하며 "오늘은 남편과 데이트를 갈 것이다. 저희가 원래 데이트를 진짜 많이 했었다. 그래서 제가 남편에게 매일 '오빠, 우리는 왜 안 사귀어?'라고 말하곤 한다"며 웃었다.

이어 "저와 남편이 처음 만난 것이 겨울이었다. 이제 날씨가 좀 추워져서 설레는데, 제가 남편에게 사귀자고 장난을 쳤더니 제가 임신했을 때 보러 갔던 공연이 있어서 남편과 같이 보러 가기로 했다"며 기뻐했다.

"색조는 립스틱 하나로 끝낼 것이다"라며 메이크업을 이어간 손연재는 이후 남편과의 만남을 위해 외출에 나섰다.

손연재는 자신에게 어깨동무를 한 남편의 보호를 받으며 "오랜만의 데이트라 그런지 비는 오지만 기분은 좋다. 준연이(아들) 임신했을 때도 이 공연을 보러 왔었다. 1막 끝나고 배가 너무 당기는데 배가 아프다고 하면 오빠가 집에 가자고 할까봐 말 안했었다"고 추억을 떠올렸다.

1994년생인 손연재는 지난 2022년 9살 연상인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 후 지난 해 2월 득남했다.

사진 = 손연재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