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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반환 시신 3구 인질로 확인…이스라엘, 팔에 시신 45구 인도

뉴스1 양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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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인질 시신 8구 남아…더딘 송환에 협상도 지지부진



이스라엘군 공습 재개로 파괴된 가자지구 건물. 2025.10.29. ⓒ AFP=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이스라엘군 공습 재개로 파괴된 가자지구 건물. 2025.10.29. ⓒ AFP=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인 시신 45구를 가자지구에 인도했다고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당국이 3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로써 휴전 합의에 따라 이스라엘이 반환한 팔레스타인인 시신은 270구로 늘어났다.

이는 하마스가 전날 인질 시신 3구를 이스라엘에 반환한 데 따른 조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체결된 휴전 합의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사망한 이스라엘인 한명당 팔레스타인인 15명의 시신을 반환하기로 했다.

이스라엘은 법의학적 신원 확인 결과 하마스가 전날 넘긴 유해 3구는 지난 2023년 10월 7일 전쟁 발발 당시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에게 납치된 인질로 확인됐다.

휴전이 발효된 지난달 10월 10일 이후 하마스는 생존 인질 20명을 모두 석방했으며 사망한 인질 유해 28구 중 현재까지 총 20구(이스라엘인 18명, 태국인 1명, 네팔인 1명)의 시신을 인도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시신 반환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고, 이에 대해 하마스는 "많은 유해가 가자지구 잔해 속에 매몰돼 절차가 더디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엔 이스라엘이 인질 시신 송환 지연과 하마스의 공격을 이유로 휴전 합의 19일 만에 가자지구를 다시 공습하기도 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을 공격했다는 이스라엘의 주장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오히려 이스라엘이 휴전을 위반한 사례를 공개했다.

하마스의 무장 해제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철군 일정 등을 놓고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후속 휴전 협상도 진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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